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최근‘제1회 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 공모전’수상작 45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예서씨의 ‘어긋난 피사체’가 차지했다. 금상은 이희은씨 ‘조선에서 마이크를 잡다!’, 은상은 오누이팀 ‘해님달님전’·햄씨스터즈팀 ‘조선의 아이들’, 동상은 배인환씨 ‘지켜낸 말 전해진 마음’·김소영씨 ‘도박차사’가 각각 수상했다.
시와 재단은 천안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특선 10명, 입선 29명도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0~24일 5일간 전시된다. 시는 수상작 중 일부 작품을 내년 열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관 전시와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웹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작가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21일부터 한달 간 응모작을 모집한 결과 총 187건이 접수됐다. 시와 재단은 완성도·창의성·작품성·대중성·K-컬처 주제 반영 등을 토대로 외부 심사를 거쳐 총 45개 작품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