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취약계층 위한 스며드는 복지서비스 실현”

김윤철 합천군수 “취약계층 위한 스며드는 복지서비스 실현”

기사승인 2024-12-27 16:32:37
합천군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기존 노인 세대에 국한되었던 건강보험료 지원이 장애인 세대와 한부모 세대까지 확대됐다. 또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상하수도과와 협력해 일정 기간 전기나 상하수도 사용량이 없는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더욱 촘촘해진 복지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장애인‧한부모 세대까지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합천군은 저소득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가입자 중 의료급여수급자가 아니면서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하한액 이하 보험료를 납부하는 저소득 세대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세대에서 장애인 세대와 한부모 세대로 확대되었으며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아 확인 후 자동 지원된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서비스 도입
합천군은 한국전력공사 및 상하수도과와 협력해 일정 기간 사용량이 없는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행복 꾸러미로 청소년 건강 지원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선한 유제품과 건강 간식이 포함된 ‘행복 영양꾸러미’를 월 1회 지원하며, 지역사회 정과 영양 균형을 함께 제공한다. 꾸러미는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 및 읍‧면사무소 추천 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연말·연초 이웃돕기 성금 모금
한해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연말 연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한 성금모금 기간이 운영된다. 모금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부로 이루어지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포용적 복지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온기와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합천군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외부 지원사업 연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군민 안전 최우선" 합천군, 재난안전 전광판 본격 운영

합천군은 군민에게 실시간 재난재해정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한 재난안전 전광판을 신규 설치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재난안전전광판은 가로 7미터(m) 세로 6미터(m) 크기로 제작되어 멀리서도 한눈에 재난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합천읍(농협주유소 앞), 대양면(한우경매장 앞), 용주면(이주홍 문학관 교차로 앞) 총 3개소에 설치했다.


재난안전 전광판은 평상시에는 기상, 재난 사전대비 행동요령 등 재난안전과 관련된 내용과 군정 정보 등을 상시 송출하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 특보사항과 경보·대피문자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군민들이 재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전광판은 야간 경관조명 효과로 밝은 도심과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 전광판을 활용하여 군민들에게 풍수해, 지진, 산불, 한파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빠르게 알리고 행동요령을 전파함으로써 안전한 합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前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장 류석문 교육발전기금 5백만원 기탁

류석문 전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장은 24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500만원과 배우자 박종자 씨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류석문 이사는 “합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합천군 관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류석문 전 회장님의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교육발전기금은 합천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류석문 전 회장은 합천군 초계면 출향인으로 현재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71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남다른 합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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