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차별화된 산림교육·체험도시로 브랜딩 강화

의령군, 차별화된 산림교육·체험도시로 브랜딩 강화

기사승인 2024-12-30 20:15:14
의령군의 총 산림면적은 32,920ha(축구장 32,952개 규모)이며, 이는 의령군 총 면적 중 68.23%를 차지하고 있다. 총 산림면적 중 91.8%인 30,211ha가 사유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는 군의 산림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유림 경영활성화가 필요하다.

또 의령군의 임도는 총 201.76km이며 임도밀도는 6.13m/ha로 전국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임도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국 단일 최장거리 임도 30km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한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


의령군은 늘어나는 산림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림교육·체험도시는 “의령”이라는 브랜딩을 걸고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교육발전 특구 공모사업' 등 총 300억원 이상의 지역 공모사업과 연결해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 27일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을 브랜딩하기 위해 산림관련 부서 및 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과 함께 보고회를 실시했다.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 브랜딩을 위해 군은 산림분야 관련부서의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공모사업과 추진중인 사업들을 연결해 차별화된 산림공유정책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은 우리군 생활인구 250만명 달성 목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련 부서 및 민간의 노력을 통해 산림정책의 중심이 되는 의령군의 역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 이웃돕기 물품 4천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지부장 김성수)는 30일 연말 연시를 맞아 오태완 군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4000만원 상당의 물품(쌀, 이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 중 일부는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쌀 400포(1000만원상당)로 지원이 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및 경남도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이불(3000만원상당)로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수 지부장은 “연말 연시를 앞두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사랑상품권, 설 명절 특별 할인 15% 판매

의령군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 판매 중인 의령사랑상품권을 2025년도에도 할인율 10% 유지해 판매한다.

2025년도 의령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70억원으로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5년 1월 1일(수)부터 구매 가능하며, 구매 한도는 종전과 같이 지류형과 카드형 합산 월 한도 50만원과 모바일 20만원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고, 법인 및 단체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령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 판매한다. 단, 종이상품권은 기존 10% 할인율을 유지하되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서만 15%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1월 한달 간 모바일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증액해 월 구매한도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지류 및 카드상품권은 동일하게 50만원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명절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NH농협 함안군지부, 연말맞이 함안군 이웃돕기 물품 기부

NH농협 함안군지부에서 쌀 10kg 400포(1000만원 상당), 이불 3000만원 상당 총 4000만원의 성품을 군에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신해근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품 중 쌀 400포는 관내 저소득 계층 4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불 3000만 원 상당은 관내 함안군가족지원센터, 함안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해근 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함안군 칠원인애노인복지센터,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함안군 칠원인애노인복지센터 김상필 원장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상필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혹시라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함안군 공설봉안당 리모델링 완료

함안군은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공설봉안당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10월10일에 착공해 약 2개월 동안 진행됐다. 


봉안당 내부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봉안함 배치 구조를 개선했으며 냉난방 시스템을 보완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추모객들을 위한 휴게실과 제례실을 새롭게 신설해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공설봉안당 리모델링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군민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대산초등학교 이예솜‧ 이예린 자매, 어르신 위한 사랑의 저금통 기탁

함안군 대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예솜(4학년), 이예린(2학년) 자매는 추운 겨울에 어렵게 생활하는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해 써달라며 직접 모은 35만6610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금은 이예솜‧이예린 자매가 5년 동안 직접 받은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조금씩 모아서 마련했으며 이날에는 기부의 의미와 후원금이 사용되는 절차 등에 대한 설명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예솜 학생은 “동생과 함께 아껴서 모은 용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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