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관장, 외인 1대1 트레이드…버튼과 라렌 유니폼 바꾼다 [KBL]

KCC·정관장, 외인 1대1 트레이드…버튼과 라렌 유니폼 바꾼다 [KBL]

기사승인 2025-01-10 13:14:31
KCC와 정관장이 10일 디온테 버튼과 캐디 라렌을 교체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정관장 제공

프로농구 KCC와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CC와 정관장은 10일 “디온테 버튼과 캐디 라렌을 교체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KBL MVP에 선정된 버튼은 같은 해 NBA로 진출할 만큼 기량면에서 검증된 선수다. 월등한 운동 능력과 스피드 및 농구 센스가 돋보이는 버튼은 이번 시즌 KCC를 통해 KBL로 복귀하며 여전한 공격본능을 뽐내고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버튼 영입은 팀 공격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빠른 공수 전환과 승부처 해결사 역할 등 활발한 공격농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라렌은 창원 LG, 수원 KT를 거쳐 올 시즌 정관장에서 활약했다. 2019~20시즌이 KBL 커리어 하이인데, 당시 라렌은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골밑 높이 보강과 공수 밸런스 안정감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