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5회 소방가족 힐링캠프…“100년 기업 나눔 선순환”

하이트진로, 5회 소방가족 힐링캠프…“100년 기업 나눔 선순환”

기사승인 2025-01-14 10:15:22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와 ‘2025 소방유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지난 1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가족 힐링캠프는 올해 5회째로, 하이트진로가 소방청·소방가족 희망나눔과 함께 전국 순직 소방관 가족 11가구,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열었다. 올해는 동계캠프로 개최해 자녀 대상 스키강습 프로그램,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가족소통파티 등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소방관 가족 이현미 씨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또 한 번 큰 힘을 얻었고,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하이트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다고 생각하며, 100년 기업의 나눔 실천이 선순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순직 소방관의 가족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가족분들간에 서로 치유의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힐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및 소방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그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켜 처우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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