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가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에는 청년·아동·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보건·복지·농업 관련 새로운 제도와 변경 사항이 포함됐다.
이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부서에서 배부되며, 영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열람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요 시책 변화는 우선 청년·교육 지원 확대와 관련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지원금이 기존 연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서다.
이외에 월남참전명예수당을 월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비롯,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60건의 새로운 법령과 제도도 포함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들이 변화하는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