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신생 기획사 라엘비엔씨(LAELBn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라엘비엔씨 측은 13일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나라가 합류했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장나라는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동안미녀’, ‘미스터 백’, ‘너를 기억해’,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나의 해피엔드’, ‘굿파트너’ 등 작품 다수에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굿파트너’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2년 가수로서 대상을 석권한 지 22년 만에 배우로서도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기록이다.

라엘비엔씨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작품 활동으로 배우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