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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후보로 김용주(68) 전 담양군청 경제과장, 김정오(64) 제8대 담양군의회 의장, 김종진(67)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리, 이재종(49)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최화삼(71)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등록했다고 27일 공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선출을 위해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3선의 정철원(62) 담양군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담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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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기 중 ‘내륙관광 1번지, 생태정원도시’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담양형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정책, 제2 일반산단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 농촌형 공공주택 확충 등을 통해 인구 10만 담양 시대를 개막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민의힘과 진보당 등도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없다.
한편 이병노 담양군수는 선거 전인 지난 2022년 3월, 선거캠프 관계자와 선거구 주민 등 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1인당 220만 원의 변호사비를 대납해 주고 변호사를 선임해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고, 상고했으나 지난 13일 대법원이 상고기각을 결정해 원심이 확정, 군수직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