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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422명 전원이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 등록 현황에 따르면 충남도립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모집 정원 543명 전원이 등록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모집정원 531명 모두 등록했다.
3년제 개편이 있었던 2019년과 2020년에도 456명 모집에 전원 등록이라는 기록을 올렸다. 당시 전국 도립대학교 가운데 6년 연속 등록률 100% 기록한 것은 충남도립대가 유일했다.
올해 성과의 배경에는 대학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실현한 교육복지와 대학 경쟁력 강화가 있다.
충남도립대는 충남도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대학으로서, 전국 공립대학교 중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C학점 이상을 유지하는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등록금 대비 135% 수준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 혁신사업 및 직업전환교육기관 선정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개교 이래 공무원 1154명 배출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입사 성과를 이루며 취업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명규 총장은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 및 양질의 교육으로 대학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