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린 태백 제설 작업에 '총력'…3일까지 누적 30cm 넘어

폭설 내린 태백 제설 작업에 '총력'…3일까지 누적 30cm 넘어

기사승인 2025-03-03 19:42:42
강원 태백 제설현장.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난 2일부터 내린 폭설에 3일 오후부터 전 공무원을 투입해 낙상 사고 예방 및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내 전 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제설 구간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301.17㎞)와 인도(21㎞)로, 제설 차량 23대 및 공무원 약 600여 명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차량 운행이 많은 상습 결빙 구역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17개소 및 열선 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체 보유 차량을 동원해 마을 안길과 제설 취약 구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스스로 제설에 나서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균 부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태백시 전 공직자 모두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예보된 추가 폭설에도 빈틈없이 준비하여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적설량은 3일 오후 2시 기준 29.2cm이며, 5일까지 강설이 예보되어 있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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