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2월 국내외서 총 8456대 팔았다…지난해보다 10.5%↓

KGM, 2월 국내외서 총 8456대 팔았다…지난해보다 10.5%↓

기사승인 2025-03-04 14:11:43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8456대의 챠랑을 판매해 지난해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8456대의 챠랑을 판매해 지난해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KGM은 4일 지난 2월 내수는 2676대, 수출은 578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28.6% 줄고 수출은 1.3% 늘었다고 밝혔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으나, 내수·수출 회복세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코란도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었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를 잇기 위해 지난 1월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중인 튀르키예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KGM은 3월 중 예정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차량 전시, 시승 체험 등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개관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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