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현장중심 소통행정으로 시민 복지 증진 앞장

안병구 밀양시장, 현장중심 소통행정으로 시민 복지 증진 앞장

기사승인 2025-03-06 10:24:42
안병구 밀양시장이 3.1절의 뜻을 되새기며 5일 밀양시 보훈회관을 방문해 보훈단체 회원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보훈회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3.1 만세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관련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광복회 밀양·창녕연합지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7개 독립·보훈단체의 지회장과 회원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라며“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시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보훈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밀양시는 장례의전 선양단 지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지정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수립해 23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보훈은 국가의 기본 책무인 만큼 보훈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해 철거·이전이 필요한 녹지관리창고의 이전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교동 215 외 3필지(면적 5,474㎡)에 위치한 부지는 시청과 가까워 관련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현 가곡동 부지보다 2배가 넓어 각종 차량 및 장비 관리에도 용이하다. 

안 시장은 현장에서 부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오는 4월 녹지관리창고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7월 준공 및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밀양시, 첨단복합소재-나노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인‘JEC WORLD 2025’에서 경남도, JEC,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복합소재산업-나노융합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5개 기관 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밀양시(현윤희 나노융합과장), JEC(Eric Pierrejean 대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박종수 회장), (재)경남테크노파크(김진상 나노산업팀장) 등 경남도, 밀양시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첨단복합소재산업-나노융합산업의 상호 연계 협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산업전시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첨단복합소재 및 나노융합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JEC는 1963년 설립되어 복합재료의 홍보와 시장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프랑스 비영리 단체로, 국제 전시회인 JEC WORLD 개최, 복합재료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국제 복합재료 스타트업 경진대회, 복합재료 콘퍼런스 및 포럼 등)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2020년 탄소나노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되어 한국카본, 한국항공우주산업, 국도화학, 한화첨단소재, 효성 첨단소재 등 78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유일 탄소 소재 전시회인 카본코리아를 개최하고 있다. 

JEC WORLD는 항공, 자동차, 재생에너지, 건축 등 나노소재 관련 전 분야를 포함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문박람회로 2024년에는 100개국, 1300개 사가 참여해 4만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8,040건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냈다.

올해 개최 60주년을 맞이하는 2025 JEC WORLD는 3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고 있다. 116개국 1300여 개 기업과 4만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총 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국내 유망 기업 12개 사를 모집해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한국카본, (주)가온폴리머앤실런트, (주)코트라움 등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8월 체코에서 개최한 경남-체코 해외 비즈니스 교류회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밀양 나노융합센터 입주 기업 3개 사를 포함한 도내 복합소재 기업 6개 사와 체코 기업 1개 사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경남도와 밀양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 “5개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첨단 복합소재산업과 나노융합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관련기관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밀양시 및 경남 지역의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첨단 복합소재와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상호 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밀양문화관광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3편의 작품이 선정돼 지역공연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순수예술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할 3편의 선정 작품은 △한 부부의 37년간의 우여곡절 러브스토리를 90년대 대중가요와 함께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뮤직드라마‘당신만이’(도모컴퍼니, 3월 28일 공연) △그리스 비극오레스테스 3부작을 탈춤극으로 재해석해 그리스 비극과 한국 전통 탈춤의 만남을 선보이는‘아가멤논’(천하제일탈공작소, 6월 5일 공연) △자폐인이자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성장한 템플 그랜딘의 삶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하는 연극‘템플’(공연배달서비스 간다, 8월 29일~30일 공연)이다. 
   
이치우 대표이사는“이번 공모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봄맞이 시가지 교량 꽃 전시

밀양시는 아름다운 밀양의 이미지를 위해 시가지 교량 4개소(밀양교, 남천교, 예림교, 용두교)에 봄맞이 팬지 화분 1300여 개를 전시한다.

전시된 꽃은 3~4월이면 화사하고 다채롭게 만개해 겨울 추위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하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봄꽃 팬지는 꽃이 크고 화려하며 보라, 흰색,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며 교량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봄 팬지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페추니아를 전시하는 등 연말까지 교량 꽃을 전시할 계획이다.

최종칠 농업기술과장은“도심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교량 꽃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여기 청렴 있데이’청렴의 날 운영

밀양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소통의 날(구.정례조회)과 연계한‘여기 청렴 있데이(갑질은 잊고, 서로를 잇고 청렴이 있다)’를 운영했다.

이날‘여기 청렴있데이’는 간부 공무원들이 대강당 입구에서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고 청렴 리플릿과 청렴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또한 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대강당에‘즐겁게’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준비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사전에 여러 번 발을 맞추며 영상을 촬영했다.

소통의 날 마지막 순서로 청렴 깜짝 퀴즈를 실시했다. 이날 깜짝 퀴즈는 청탁금지법에 관한 내용을 9급 공무원이 부서장에게 질문해 이를 맞추면 소속 부서에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 간 소통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소통과 혁신의 새로운 정례조회 시도

밀양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직원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직원 소통의 날은 일방향적 훈시 말씀 전달과 공연 등에서 벗어나 소통과 참여 중심의 쌍방향 이벤트를 추가한 새로운 형태의 정례조회다. 


시는 직원 소통의 날을 통해 내부 직원 간 상호존중과 이해를 강화하고 활기차고 정감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간부 공무원이 먼저 와서 직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환대하는 직원 맞이 이벤트와 청렴 활동을 식전 행사로 시작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금의 조직문화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가 달라”고 강조하며“소통이 혁신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더 많은 대화를 이어가고, 직원 소통의 날이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불법 농지 개량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경주

밀양시는 최근 무분별한 부적합 성토재 매립과 대형공사장 사토 처리 등으로 농지 불법 성토행위가 기성을 부리고 있어, 불법 농지 개량행위를 근절하고 불법으로 인한 농지 훼손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사전 예찰 활동 및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불법 농지개량행위 집중단속은 농지개량행위를 빙자한 인근 대도시대형공사장 사토 처리 행위와 부적합 성토재 매립 등이 해당되며 현재 시 전역에 진행 중인 농지 개량행위를 전수조사한 후 단속에 나선다. 

시는 농지법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 위반 시, 허가과와 환경관리과가 공동 대응해 원상회복 명령과 동시에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농지 불법 성토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법 농지개량행위 근절 주민 계도를 위해 읍면동별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통장회의 등 각종 회의를 통해 부적합 성토재 매립 등 불법 성토행위로 인한 농지 훼손의 심각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지법 개정으로 지난 1월3일부터 농지개량신고제가 시행되어 1000제곱미터 이상의 농지에 50cm를 초과해 성‧절토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신고하여야 한다. 

농지에 사용할 수 있는 성토재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3에 따른 1지역의 기준을 충족하고, EC 2.0이하, 모래 함량 70% 이하, pH 5.0 이상 7.5이하(pH 농도는 2025. 7. 3.부터 시행 예정), 인근 농지의 농업경영과 주택 등 인근 시설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등 농지 개량의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됐다.

조영훈 허가과장은“농지는 우리 먹거리·식량 생산의 기반이 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불법 농지 개량으로 인해 농지가 훼손되고, 훼손된 농지 주변의 농업환경이 저해되거나 밀양 농산물의 신뢰도가 하락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철저히 불법 농지 개량 행위를 단속해 청정 밀양의 우수한 농지를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밀양시는 5일 농업인교육관 강의실에서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신규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첫 수업은 나만의 농업기업가 정신 구축하기라는 주제로 농업기업가 정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4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규농업인을 위한 세무, 법률, 작물 재배 기초, 과수의 이해와 재배 기초, 농촌 융복합산업, 현장실습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어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농업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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