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3개월 내외의 직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문화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을 직접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구인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 일경험 수당으로 매월 150만원(최대 3개월)을 기업 멘토 수당으로 매월 5만원(최대 3개월)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 청년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45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하동군 청년 조례에 따라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하동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들도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일자리창출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