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기술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중심의 실증, 상용화 등 로봇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로봇을 활용해 실제 로봇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도내 기업이다.
도내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단독 참여할 수 있고, 공동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도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주관연구기관은 경기도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로봇기업이다.
지원기업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3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로봇과 연계한 시제품 개발비 △재료비 △소프트웨어 개발비 △특허 출원 및 등록 수수료 등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민간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매칭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 까지 진행되며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 후 오는 11월30일까지다. 지원신청은 경기도R&D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부문 상임이사는 “로봇 기술은 산업 성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로봇 활용 및 보급을 위한 로봇기술 개발 실증화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