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청년 성장 지원에 나선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2023년 청년 정책 전담 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로 자립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7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교육~자산~주거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참여·주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에 발맞춰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다변화하는 지역 산업구조를 반영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 눈높이에 맞춘 취·창업을 지원한다.
포항형 내일 채움 공제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돕는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청년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정책학교, 정책 제안대회 등을 활성화한다.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은 전 분야 지원 종합 거점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