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군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5km를 직접 뛰며 “안전사고 없이 완주해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 창녕의 명품 마라톤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이 주관하며 창녕군과 창녕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성낙인 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홍성두 군의회 의장,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부곡가마골풍물단과 치어리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르네상스관에서 창녕스포츠파크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전면 통제된 코스에서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결과 10km 코스에서는 이재식(남자 청년부), 장성연(남자 장년부), 정순연(여자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프 코스에서는 김덕하(남자 청년부), 송영준(남자 장년부), 류승화(여자부) 선수가 1위를 기록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배종열 길곡면 명예면장,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배종열 길곡면 명예면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배 명예면장은 창녕군 길곡면 출신으로, 현재 밀양시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길곡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됐다.

배 명예면장은 “어릴 적 고향에서 받은 따뜻한 정과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며 “창녕군과 길곡면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고향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배종열 명예면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대합면에 전기장판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1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 8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남균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장은 “연료비 상승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이웃들이 많아 보였다”며 “어려운 주민들이 추위를 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기현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청렴도 향상’ 청렴 캠페인 전개
창녕군은 지난 15일 부곡면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청렴 네컷’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라톤 대회 및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동호회, 관광객, 지역 군민 등을 대상으로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함께 공감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느려도 괜찮아! 거북이처럼 꾸준히 가자! 2025년에도 창녕군 청렴길로 함께 달려요!’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청렴한 순간을 기록하는 ‘청렴 네컷’ 포토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사진과 함께 청렴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라톤에 참가한 직원들은 ‘달리Go∼ 더~ 청렴하Go∼’라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몸자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레이스를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에서 창녕군의 청렴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방식의 청렴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