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시설 입지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18일 월곶에코피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흥시 동물축산과장, 하수관리과장, 체육진흥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월곶에코피아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으며, 건물 내 교육장, 회의장 등 실내 시설과 외부 야외공간은 반려동물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계절에 따라 악취가 심한 시기에는 방문 시민들의 불편 및 민원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교육장 상시 운영이 아닌 특정 시간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련 부서와 다양한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의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에 적합한 최적의 장소를 검토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