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문화 마중물' 역할할까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문화 마중물' 역할할까

기사승인 2025-03-21 18:41:33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이 미술관 조성을 본격화하고자 시는 21일 시청에서 시립김영원미술관 전시시설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과 김해시 자문위원단,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술관 전시시설 조성 방향과 층별 배치 계획, 용역 일정 등을 점검하고 질의답변을 이어갔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상설 기획 영상전시실'과 '세종대왕동상 원형 전시실' '미술체험공간' '수장고' '카페' '도서공간' '행사무대' 등을 갖춘다.

시는 이 미술관을 전시 관람은 물론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미술관은 전체면적 5760㎡(4개 층)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2월 미술관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관한다.


◆김해 공예품 선보이는 '공예품대전' 개최

김해시가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제21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김해시 공예품대전은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공예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받아 경남지역 최고의 명품 공예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공예품대전 참가 대상은 김해에 주소나 사업장을 둬야 한다. 출품 분야는 목칠과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이다.

1인 1작품을 원칙으로 세트화, 시리즈화 한 작품은 전체 수량을 15점 이내로 제한했다. 동일 작품 내에서 디자인이나 규격, 색상 등이 동일한 것은 3점 이내로 제한한다. 원서 접수는 4월7일부터 8일까지다.

실물작품은 4월21일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접수한다. 당선작은 공예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4월24일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입상은 총 20명(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2, 특선4, 입선7)을 선정한다.

수상작품은 4월25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시는 공예 도시의 본 고장답게 독창적인 공예품을 개발하고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시가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꽃 별이 지나' 연극 무대에 올린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4월11일과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꽃, 별이 지나'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2년 성수아트홀에서 약 일주일간 '사랑의 형태'라는 이름으로 공연했다.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겪는 아픔과 선택의 무게를 조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공연에는 TV와 영화 등 대중매체에서 큰 사랑을 받는 진선규와 이희준, 임세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 가격은 5만원이다.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이나 예스24티켓에서 하면 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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