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용수 공급, 재난구호품 전달'… 수자원공사, 산불 피해극복 지원 총력

'산불 진화용수 공급, 재난구호품 전달'… 수자원공사, 산불 피해극복 지원 총력

안동댐·성덕댐 긴급 방류
피해지역에 재난구호금 1억원, 병입수돗물 지원

기사승인 2025-03-26 10:33:46 업데이트 2025-03-26 18:53:22
경북 북부지역 산불 진화용수 공급을 위해 방류 중인 안동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댐 방류와 재난구호품 등으로 경북지역 대형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26일 수자원공사는 산불 진화에 필요한 용수 지원을 위해 환경부 및 낙동강홍수통제소와 신속히 협의, 성덕댐과 안동댐을 방류 규모를 확대했다.
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서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을 3배, 안동댐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4배 확대했다.

아울러 화재지역 용수공급 안정화에도 집중한다. 

수자원공사는 산불로 수도시설 전력이 단전된 경북 청송지역에 25일 오후 11시 비상발전으로 전환하고, 포항권 광역상수도는 임하댐에서 영천댐으로 수계를 전환해 물 공급에 영향이 없도록 신속 조치했다. 

이어 26일 오전에는 화재 영향권에 포함된 청송 수도시설과 임하댐 등 관련 시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복구해 용수공급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 진행지역과 인접한 봉화댐 건설현장과 군위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는 재난구호금 1억 원과 병물,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재난구호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지정기탁 방식으로 지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된다.

아울러 재난구호형 병입 수돗물 2만 3596개를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하동군, 산청군 등 5개 지역에 긴급 전달했다. 

이밖에 세탁이 가능한 이동형 재난구호차량 ‘사랑샘터’를 산청군에 긴급 투입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26일 경북 산청군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투입된 이동형 재난구호차량 ‘사랑샘터’.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산불에 대응해 화재진압과 안정적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댐과 정수장 등 시설 점검과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화재지역과 소통하며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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