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댐 방류와 재난구호품 등으로 경북지역 대형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26일 수자원공사는 산불 진화에 필요한 용수 지원을 위해 환경부 및 낙동강홍수통제소와 신속히 협의, 성덕댐과 안동댐을 방류 규모를 확대했다.
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서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을 3배, 안동댐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4배 확대했다.
아울러 화재지역 용수공급 안정화에도 집중한다.
수자원공사는 산불로 수도시설 전력이 단전된 경북 청송지역에 25일 오후 11시 비상발전으로 전환하고, 포항권 광역상수도는 임하댐에서 영천댐으로 수계를 전환해 물 공급에 영향이 없도록 신속 조치했다.
이어 26일 오전에는 화재 영향권에 포함된 청송 수도시설과 임하댐 등 관련 시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복구해 용수공급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 진행지역과 인접한 봉화댐 건설현장과 군위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는 재난구호금 1억 원과 병물,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재난구호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지정기탁 방식으로 지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된다.
아울러 재난구호형 병입 수돗물 2만 3596개를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하동군, 산청군 등 5개 지역에 긴급 전달했다.
이밖에 세탁이 가능한 이동형 재난구호차량 ‘사랑샘터’를 산청군에 긴급 투입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산불에 대응해 화재진압과 안정적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댐과 정수장 등 시설 점검과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화재지역과 소통하며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