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인권위원장 “탄핵심판 선고, 화해·통합 계기 되길”

안창호 인권위원장 “탄핵심판 선고, 화해·통합 계기 되길”

기사승인 2025-04-02 15:41:44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5차 전원위원회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화해와 통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국가기관과 국민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서부지법 사태 등 극심한 정치적·사회적 분열로 국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질서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내외 여러 현안과 난제를 해결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갈등과 대립의 확산이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고를 계기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사회 통합을 기반으로 구성원 모두가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성숙한 인권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인권위도 국론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모든 국민이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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