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 현판식 개최… R&D 투자 전략 교두보 확보

재료연,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 현판식 개최… R&D 투자 전략 교두보 확보

기사승인 2025-04-06 22:42:33 업데이트 2025-04-06 23:03:37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은 3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전담 조직으로 국가 소재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올해 2월 3일 정식 지정됐다.

센터는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재 분야의 R&D 투자 효율성과 전략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관련 정책 수립과 미래 기술 선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센터가 우리나라 소재 분야 연구개발의 중심축이 되어 국가 R&D 투자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경남TP,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우수’…국비 10% 추가 확보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1차년도(2023~2024)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내년도 국비 10%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개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클러스터 관리, 성과, 지자체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경남은 항공부품·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혁신 성과, 고용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공용 표준품 국산화, 글로벌 인증 지원, 민수 항공기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부품 제조 Super Tier 1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창원상의, 필리핀 발랑가시에 컴퓨터 기부 및 근로자 파견 협약 체결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지난 3일(현지시각) 필리핀 발랑가시와 컴퓨터 기부 및 우수 인력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창원 지역 기업과 대학이 기증한 컴퓨터 417대를 발랑가시 도서관에 전달해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필리핀 우수 인재를 창원 기업에 파견하는 인력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창원상의는 지역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반영해 발랑가시에 제공하고 발랑가시는 추천 인재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경남 한국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은 창원과 발랑가시 간 실질적 상생 협력의 시작"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적자원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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