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성희)은 7일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를 열고 살인미수 피해자인 10대 P씨 등 차상위계층 범죄 피해자 2명에게 총 3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동행 경남’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동행 경남’은 경남경찰청이 피해자를 심의·선정하고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탁금을 활용해 치안복지를 실현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지난해에도 ‘동행 경남’은 살인사건 유족 등 7명에게 총 650만원의 생계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과 지역사회,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