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4년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상위 5% 기업에만 주어지는 등급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현대위아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해 2045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원공장과 의왕연구소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부당 거래 근절,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 등 공급망 윤리 실천도 높이 평가받았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병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에서도 ‘A’ 등급을 받아 기후 대응 성과도 인정받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식 개선이 주요 요인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