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 선정

함양군,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 선정

기사승인 2025-04-10 09:59:53 업데이트 2025-04-10 19:19:05
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해 2023년 대비 2024년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이 높은 지자체를 평가한 결과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분석에 따르면, 함양군은 경상권에서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이 16%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8월과 11월에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여름과 가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칠선계곡’ △선비문화의 멋이 살아 있는 ‘농월정’ △여름철 만개한 배롱나무꽃이 장관을 이루는 ‘남계서원’ 등이 있으며, 이들 장소는 계절별 특색 있는 풍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드라이브 명소 ‘지안재’는 특히 여름과 가을에 장관을 이루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 ‘상림공원’, 국내 최장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대봉스카이랜드’는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인 장소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함양의 해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등반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이 등산 애호가와 힐링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함양 방문의 주요 동기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뜨는 도시’ 선정은 함양군이 가진 풍부한 관광 자원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기 위해 발걸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자연휴양림 3개소 전면 운영 재개

함양군은 봄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자연휴양림 3개소의 운영을 전면 재개한다.

군은 지난 겨울철 동안 시설물 보완 공사 및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대봉산자연휴양림, 용추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 등 3개소를 각각 4월2일과 9일부터 차례대로 개장한다.


특히 산삼자연휴양림은 객실당 최대 2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휴양림’으로, 반려가족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다만, 반려견 입장 시 보호자의 책임하에 이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삼자연휴양림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이용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군민, 도민, 산림복지바우처 이용자를 위한 ‘우선 예약제’가 운영된다. 정기 휴장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함양군민 및 5·18민주유공자 등에게는 이용 요금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재철 함양군 산림녹지과장은 “활기찬 봄의 시작과 함께 자연휴양림 운영을 전면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숲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 선정

함양군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탁월한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소방·경찰·육군부대·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가 다중밀집시설로 확산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공동 거주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베트남어를 병기한 홍보 현수막과 재난관리 기구 안내문을 게시하고, 실제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 최근 함양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지휘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훈련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을 입증하며,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함양군,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및 산불예방 집중 단속

함양군은 봄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4월7일부터 5월31일까지 관내 주요 산림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및 산불예방 및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무허가 벌채 및 불법 형질 변경 행위 △산림 또는 인접 지역 내 불법 소각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하며, 군은 현장 중심의 단속 강화를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은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군은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 입산, 산림 인접 지역 내 불법 소각 행위 등에 대해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는 생태계 훼손은 물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불법행위 근절과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양 안의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온정 잇달아
 
함양 안의면 교동마을회(이장 김창안), 관북마을회(이장 박경순), 후암마을회(이장 이민호)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산불 피해 구호 기부금 각각 3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 참여한 교동마을, 관북마을, 후암마을 이장은 “가까운 지역의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중근 안의면장은“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기 위해 전해 주신 따뜻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양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함양군은 쌀 산업의 구조적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올해 함양군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2024년도 벼 재배면적 2,922ha의 13%인 382.1ha로 설정되었으며 면적 감축은 △농지 전용 △친환경 인증 △전략작물 △타작물 △자율감축(부분휴경) 등 5가지 방법으로 추진된다.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작물별로 ㎡당 50원에서 500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참깨와 들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50원에서 15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및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함양군, 4월 문화가 있는날 ‘정혜린 가가호호 콘서트’ 개최

함양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날’ 4월 행사로 4월30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혜린 가가호호 콘서트’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미스터롯3’에서 유도선수 출신 가수로 주목받은 트로트 신예 ‘두각’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로 화려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트로트 디바 ‘정혜린’의 무대가 펼쳐진다.


정혜린은 지난 2015년 아이돌 ‘핫티츠’로 가요계에 데뷔 후, 2017년 트로트 싱글앰범 ‘사랑의 방방’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했다. 독보적인 감성과 개성적인 보이스로 지난 2020년 제2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능숙한 제스처와 매력적인 미소로 관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4월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4월 29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4월 30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5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함양군,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개강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함양의 미래 가공 산업을 선도할 가공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해썹(HACCP)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에 위탁해 진행된다.


정덕화 대표를 비롯한 전문 강사 5명이 참여하며, 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식품 생산·가공 창업 기술 교육(기초반) 6회, 가공식품 안전관리 기술 교육(HACCP 팀장교육) 2회로 구성되어 있다.

농식품 생산·가공 창업 기술 교육은 가공업 및 창업 예정자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과정으로서, 4월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농산물 가공산업의 필요성, 사업방향 설정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법규 △품목제조보고 실습 △식품원료 안전관리 △현장 견학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가공창업을 고민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기초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함양 수동면 ‘억조식당’ 지역사회 나눔 동참

함양군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식당인 ‘억조식당’과 ‘행복울타리사업’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억조식당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5가구에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후원하여 지역사회 사랑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수동면은 올해에도 ‘행복울타리사업’ 나눔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억조식당 심명남 대표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 주민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새마을지도자 함양군협의회, ‘동전 모으기’ 계수식 실시 

새마을지도자 함양군협의회(회장 유병식)는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사무실에서 협의회장 및 지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전 모으기 계수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이라는 구호 아래, 생활 속에 방치된 동전을 회수·유통해 불필요한 동전 제작 비용을 줄이는 한편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새마을 사업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8월부터 11개 읍·면 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동전은 총 약 50만원 상당으로, 각 읍·면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식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동전 모으기에 함께해 주신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동전에 담긴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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