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지구 투자이민제, 베트남서 본격 홍보

동해 망상지구 투자이민제, 베트남서 본격 홍보

강원경자청·동해시·대명건설, 투자 유치 협력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5-04-24 16:10:09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투자이민제 홍보 설명회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 대명건설 관계자들이 망상지구 개발 현황과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하 강원경자청)이 동해시 망상지구의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대상 지역 지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경자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동해시와 개발사업시행자인 대명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이민제 홍보를 위한 출장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코트라(KOTRA) 호찌민 무역관, 강원도 베트남 본부 등 주요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코참)를 방문해 열린 설명회에서는 망상지구의 개발 현황과 국제학교 입학과 연계한 투자이민제 추진 계획이 소개됐다. 

김년호 코참 회장은 "한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학교 연계 투자이민은 베트남 투자자에게 충분한 매력을 갖춘 상품"이라며 적극적인 홍보 의사를 밝혔다.

심영섭 강원경자청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베트남 주요 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확대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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