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사업 1인자 KB라이프, 강동 빌리지 입소 신청 시작

요양 사업 1인자 KB라이프, 강동 빌리지 입소 신청 시작

기사승인 2025-04-30 09:32:28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KB라이프생명보험

국내 생명보험사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프리미엄 요양시설 ‘강동빌리지’의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30일 KB라이프는 이날부터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강동빌리지의 사전 입소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입소는 오는 10월 개소 이후 가능하다.

강동빌리지는 정원 144명의 장기요양시설로 KB골든라이프케어가 위례, 서초, 은평, 광교에 이어 개소한 다섯 번째 요양시설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강동빌리지에 대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개방형 구조로 각 층마다 가족 면회 공간이 있다”며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을 층별로 배치하고 IoT 시스템으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사도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강동 빌리지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금까지 축적한 요양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KB라이프만의 차별화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는 최근 시니어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요양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간호사로부터 요양제도와 요양기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요양 자회사와 연계한 서비스는 앞으로도 늘어날 예정이다. KB라이프는 “(요양시설 이용의) 재무적인 준비까지 지원하는 노후자금설계 서비스를 앞으로 도입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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