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호했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단일화’를 묻자 한덕수 29%, 김문수 1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한덕수 59%, 김문수 29%로 30%p 격차가 나타났다. 보수성향 응답자도 한덕수 50%, 김문수 26%로 24%p 차이가 발생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진보 지지층에서 단일 후보 선호도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김 후보(14%)를 한 후보(7%)보다 선호했다. 또 진보 지지층도 김 후보(15%) 선호 응답이 한 후보(11%)에 비해 높았다.
국민의힘 주요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한 후보 적합도는 44%로 김 후보(1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한덕수 34%, 김문수 21%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를 이용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1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방식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