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 추진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 추진

8월 고스트파크 축제 시범운영
차별화된 야간 경관 조성…관광콘텐츠 범위 확대

기사승인 2025-05-09 10:50:38
합천군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중 하나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중간보고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장재혁 합천부군수,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문석순 합천모노레일 소장, 콘텐츠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영상테마파크 입구에서 출발해 청와대 세트장을 거쳐 분재공원 구간까지 콘텐츠별 현장시연을 통해 최적의 야간 경관조명을 구현하고자 조명밝기, 음향 등 종합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1920년대에서 80년대 배경으로 2004년 건립된 7만4629㎡ 규모의 국내 최대의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 공간 및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청와대세트장 및 분재를 테마로 한 8만463㎡ 규모의 한국형 정원인 분재공원 일원에 설치된다.

영상테마파크와 다양한 한국정원 컨셉으로 조성된 분재공원의 분위기와 감성에 빠질 수 있는 야간 경관조명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관람객 볼거리, 포토존 운영으로 합천여행 만족도를 제고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2년 균특전환사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전시모형 3개소(입구 조형물, 기차, 사랑나무), 영상콘텐츠 10개소(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맵핑영상,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 야간경관 특화조명 30개소(은하수조명, 레이저조명, 광섬유조명, 갈대조명, 민들레조명, 플렉시블조명 등) 총 43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이다.


주요 사업 콘텐츠로는 △영상테마파크 입구게이트 및 기차(조형물, 경관조명) △루미나리에(관문조명) △전차승강장(미디어파사드) △조선총독부 및 경성역(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남영동 철교(고보조명, 경관조명) △원구단 및 꽃터널(경관조명) △청와대 세트장(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한국정원 연못 및 폭포(데크조명, 홀로그램영상) △야외 분재공원 사랑나무(맵핑영상) △다이크로익 조형물(경관조명) △코끼리 미끄럼틀 및 어린이공원(경관조명, 맵핑영상) △숲속산책로 데크길(경관조명)등이 있으며, 영상테마파크 및 분재공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연출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폭싹 속았수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 정년이 등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국내 최대 규모 오픈세트장에 걸맞게 차별화된 야간 경관 조성을 통해 관광콘텐츠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5년 행정지도 제작

합천군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합천군 행정지도를 제작했다.

행정지도는 3년 주기로 제작하며 행정구역, 도로망, 주요시설물 입지 등 변동사항을 반영해 행정계획 수립 및 업무추진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2025년 행정지도는 2022년에 제작된 지도를 수정 보완하여 제작했으며, 지난 4월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원도심사를 거쳐 최종 제작 완료되었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디지털시대 도래에 따라 종이지도를 보는 숫자가 현저히 줄었지만, 합천군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고려하여 제작하게 되었다”며 “행정지도가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편의성을 높이고, 합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스마트 경로당 화상회의 첫 시범 운영!

합천군은 5월8일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ICT 기반의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 보건소에 설치된 스튜디오와 각 경로당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다.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 돌봄 플랫폼이다. 건강관리, 교육, 안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합천읍 10개소를 포함해 면 지역 40개소 등 총 5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을 대비해 5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운영되는 비상방역체계에 맞춰 실시됐다. △동일음식을 섭취한 2인 이상에게 설사·복통 등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기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사용법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진드기매개감염병 진단검사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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