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행안부 고향올래 사업 선정

함평군, 행안부 고향올래 사업 선정

전통‧자연‧인문학 융합, 역사-창의적 사유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 조성

기사승인 2025-05-12 13:38:14
함평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가 있는 호접몽가, 월산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통과 자연, 인문학을 융합해 역사와 창의적 사유를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고향올래 사업’ 두 지역살이 분야에 전남 함평군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12억 원(특교세 106억 원·지방비 106억 원)이다.

함평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가 있는 호접몽가, 월산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통과 자연, 인문학을 융합해 역사와 창의적 사유를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 사업은 두 지역살이 체험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면 월송리 401-1번지 일원에 소재한 65년의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26년까지 총 20억 원(특교세 50%·지방비 50%)이 투입된다.

특히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은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황금박쥐를 찾아라 등 지역 탐방 프로그램, 의례음식·스마트팜·곤충농장 체험 등 차별화된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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