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년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종합 1위...역대 최초

고흥군, ‘2025년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종합 1위...역대 최초

군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이 대외적으로 공인

기사승인 2025-05-12 18:45:12
고흥군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2025년 정부합동평가’결과 전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흥군은 전남 종합 1위 달성은 역대 최초 기록으로, 군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된 결과로 분석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공공 보육 이용률 ▲위기청소년 지원 ▲지방자치단체 상생 결제 활성화 등 총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확립 ▲지자체 간 연계·협력 ▲문화 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등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또 군은 복지, 경제, 환경, 재정, 농업, 안전 등 대부분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를 내며 균형 잡힌 행정력을 입증했다.

고흥군은 종합 1위 성과로 상사업비 1억5000만원과 포상금 2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7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는 단순한 성적표를 넘어, 고흥군의 행정 역량과 저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결과”라며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을 성과로 입증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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