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창원시의원 "K-뷰티 산업 전략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창업 기회 창출해야"

김상현 창원시의원 "K-뷰티 산업 전략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창업 기회 창출해야"

클러스터 조성·글로벌 진출·콘텐츠 개발 등 정책 제안

기사승인 2025-05-15 11:42:04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여좌·태백동)은 12일 열린 제14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시가 K-뷰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창원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변화된 산업 환경에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K-뷰티 산업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며 타 지자체들의 사례를 제시했다. 대전시는 ‘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광주·대구·청주·부천 등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뷰티산업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서울시의 ‘뷰티비즈니스 아카데미’ 운영 사례와 부천시의 ‘뷰티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언급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술·마케팅 지원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K-뷰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진출 지원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병행한다면 창원시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활성화는 단순한 산업 성장을 넘어 창원시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을 촉구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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