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플래그풋볼 육성 거점 부상…KNFL와 스포츠 생태계 확장

군위군, 플래그풋볼 육성 거점 부상…KNFL와 스포츠 생태계 확장

‘2025 한세실업배 KNFL’ 1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막
12월 14일 결승전 ‘광개토볼’까지 7개월간 대장정 돌입

기사승인 2025-05-19 14:31:20
‘2025 한세실업배 KNFL’ 개막전.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2025 한세실업배 KNFL’이 1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12월 14일 결승전 ‘광개토볼’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SBS Sports는 정규리그와 결승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개막에 앞서 온라인 스트리밍과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경기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미식축구의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광개토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유·청소년 플래그풋볼 i-League 전국대회 주요경기 생중계도 예고했다. 이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플래그풋볼을 본격적으로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시도다.

군위군은 KNFL 개막에 앞서 플래그풋볼 유소년 육성 거점 지역으로 지정됐다. 대한미식축구협회는 군위군 내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장비 보급, 지도자 파견, 지역 리그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플래그풋볼은 부상 위험이 낮고 규칙이 간단해 교육현장과 생활체육에서 적합한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KNFL과의 협업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의 무대가 되고,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국 플래그풋볼 i-League 대회를 군위에서 개최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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