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 6월10일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 6월10일 킨텍스서 개최

기사승인 2025-05-20 16:03:41
서울푸드 2025 포스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공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다음 달 10~1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올해 43회차인 서울푸드 2025에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를 알리고 성장하는 K푸드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흘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전문 쇼호스트들의 라이브 판매대전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쿠팡 팔로어 1위 라이브 크리에이터 정윤희, 160만 유튜버 상해기의 현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와 식품산업 ESG 특별관도 마련한다. 스마트 플랫폼서비스 부스에서는 △기술 및 솔루션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IoT 및 스마트 기기 연계 △결재 및 보상 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식품산업 ESG 부스에서는 에너지 효율 기기, 폐기물 감소 기술, 친환경 소재 기기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각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평가받고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할 수 있는 ‘서울푸드 어워즈’와 글로벌 유통업 바이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도 이어진다. 세계 식품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직접 경험해보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특히 코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푸드 수출 길잡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의 컨벤션센터인 QSNCC 전시장에 ‘서울푸드 인 방콕 2025’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서울푸드 2024’에는 5만3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에는 전 세계 유통사 240개와 우리나라 기업 640여개가 모여 총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현장 수출계약도 이뤄졌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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