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직접일자리 사업은 하동형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나눠 총 10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하동형 일자리사업, 문화관광시설 환경정비 및 공공서비스 제공 52개 분야 7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 시설 활용사업 10개 분야 25명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모집인원이 15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상반기 98명, 하반기 102명 총 200명으로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하동형 일자리사업은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15개 사업을 별도로 마련하여 그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이하인 자이며, 사업별 세부 자격 요건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민간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다양하게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