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외 [군위소식]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외 [군위소식]

기사승인 2025-06-10 12:22:46
주민자치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 군위군 제공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는 9일 2025년도 주민자치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자치 예산의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 예산이 각 위원회 실정에 맞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운영 방향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 및 읍·면별 워크숍 예산 재배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자치는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덕 연합회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자치를 실현해 나가며 군정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총 8개 읍·면 위원회와 16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군위군보건소. 군위군 제공 

군위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2년 연속 선정

군위군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복성·문덕·연계 보건진료소에 이어 올해 고곡·대율보건진료소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저하된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군은 고곡·대율보건진료소에 총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보건진료소 3곳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노후 의료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료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직접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전국 농업 전문가, 군위군 유용미생물 배양소로 몰려든다

군위군이 운영하는 유용미생물 배양소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교육기관과 농업 전문가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남농업 마이스터 과정 교육생 30명이 군위군을 방문해 배양소의 설비와 운영 체계, 실증 사례를 견학하고 실습했다. 

지난달에는 전국미생물 전문지도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군위군 미생물배양소를 찾아 1박 2일간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미생물 배양 과정을 체험하고, 다양한 미생물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받았다.

군위군은 2016년부터 미생물 자원을 농업에 적극 도입하며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현재까지 16종의 미생물을 누적 1000톤 이상 직접 배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유상 공급하고 있다. 이 미생물은 작물 생장 촉진, 토양 개선,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시형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미생물 활용사례와 교육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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