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군통합30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제---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김해시군통합30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제---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기사승인 2025-06-24 13:09:18
김해시군통합 30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제(김해시민주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해시는 지난달 김해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김해시민주간에 진행한 주요 행사 관련 성과를 24일 발표했다. 이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의혜택 확대, 통합의미 강조, 시민 참여와 소통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에 김해사랑상품권 80억원을 특별 발행해 지역소비를 촉진했다. 김해온몰은 1만6083명이 방문해 매출액 6300만원을 올렸다. 먹깨비 할인쿠폰은 4000원짜리 1만42장이 단번에 소진됐다.

장유 외동 삼방 동상시장은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할인 행사로 총 2386장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소비 촉진과 시민 부담을 줄였다.

공공시설 감면 혜택으로 평소보다 20~30% 이용이 늘었다. 시는 시 직영 공영주차장 13개소 852면은 이용료 50%를 감면했다. 이용한 건수는 1만5000건을 기록했다. 무료 개방한 체육관, 수영장, 빙상장 등 공공체육시설 12개소의 누적 입장객 수는 9929명을 기록했다. 

가야테마파크 '빛 축제 영원' 야간 무료개장은 5월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총 4만9253명이 관람했다. 불꽃축제장에는 2만1725명이 입장해 1일 방문객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장유권과 시가지, 진영권으로 나눈 권역별 행사는 시민 화합과 지역별 통합의 의미를 담아냈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개최한 민간기록물 기획전시전(1098명 방문)은 이를 모방하려는 도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행렬이 줄을 이어 경남 최초 민간기록물 출품작 전시회로 각광받았다. 

시는 올해 김해시민주간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3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된 만큼 앞으로 글로컬시티 김해에 걸맞게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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