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Home Ground’ 매치업 공개…젠지·농심과 맞대결

‘T1 Home Ground’ 매치업 공개…젠지·농심과 맞대결

스포티파이 메인 스폰서 참여…팬 경험도 업그레이드

기사승인 2025-06-25 10:39:36 업데이트 2025-06-25 13:01:25
T1 홈그라운드 포스터. T1 제공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 Entertainment & Sports(이하 T1)이 ‘2025 LCK 로드쇼 T1 Home Ground(이하 T1 홈그라운드)’ 매치업을 공개했다. LCK에서 젠지 및 농심과 맞대결을 갖는 가운데 발로란트 팀도 일본 대표 ZETA DIVISION과 VCT PACIFIC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T1은 이번 T1 홈그라운드를 계기로 팬과 함께 호흡하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1은 24일 T1 홈그라운드의 매치업을 공개하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메인 스폰서 참여 소식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경기 외에도 팬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음악 콘텐츠와 팬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 열기를 더한다. 3일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VCT PACIFIC)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1일 차인 7월25일에는 T1과 젠지(Gen.G) 간 LCK, LCK CL 경기가, 2일 차인 7월 26일에는 일본 대표 ZETA DIVISION과의 VCT PACIFIC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는 T1 ‘Meteor’ 김태오와 ZETA DIVISION ‘TenTen’ 김태영의 ‘형제 더비’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월27일에는 농심 레드포스와 ‘레드 더비’ 및 DRX 챌린저스와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VCT PACIFIC 경기 사전 쇼매치에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 참여가 예정돼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김성태, 버니버니, 도현, 너덜트 전상협, 임아니가, 해외에서는 TenZ 외 4명이 참여한다. 쇼매치 전체 명단은 T1 VALORANT 공식 채널에서 곧 공개할 예정이다.

팬 경험도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향상된 성능의 응원봉 도입, 팬 참여 부스 증가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종합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더 발전된 팀 응원 구호(chant) 등 응원 문화도 선보인다.

이번 T1 홈그라운드에는 여러 아티스트들도 함께하며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비트박서 윙(WING)이 소속된 그룹 비트펠라하우스(BEATPELLA HOUSE)가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여하고, 매 경기 하프타임에는 T1과 함께 응원가를 제작한 밴드 트랜스픽션이 현장에 열기를 더한다.

안웅기 T1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스포티파이와 함께하는 올해의 T1 홈그라운드는 팬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체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T1 홈그라운드 3-DAY 패스(T1 Home Ground 3-DAY PASS)’는 오는 30일 T1 Membership 연간권 회원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티켓 가격, 일정, 현장 운영 계획 등은 T1 공식 채널과 예매처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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