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손 군수는 2일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갖고 변화된 군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 1000만 관광객 시대 대비 사계절 오션 리조트 유치, 농·어·임업 기반 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 체계,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단 예타 면제,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등을 꼽았다.
군정보고회를 마친 뒤에는 직원들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 수소 국가산단 부지, 산불 피해 복구지 등을 둘러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 삶을 바꾸는 군정을 펼치고 희망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 3년은 위기에서 희망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