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총 6곳이다.
망상·망상리조트·추암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노봉·대진·어달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수영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은 망상과 추암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이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특히 망상해수욕장은 올해 ‘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 키즈 트리 포토존, 수박 조형물 등을 마련했다.
어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은 각각 오션뷰 카페와 서핑 명소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촛대바위 인근의 추암해수욕장과 조용한 분위기의 노봉해수욕장은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피서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서는 △추암 비치페스티벌(7월 30~31일) △망상 비치페스티벌(8월 14일)이 열리며, 전국 비치발리볼대회(7월 26~27일), 망상 비치사커대회(8월 중) 등 스포츠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여름철 관광객 안전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바가지 요금 없는 가성비 좋은 해수욕장 운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