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재단)이 AI․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문제해결형 공모전’을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협의체’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가 공동 기획·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일 체결한 양 협의체가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협의체’는 특구재단,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조폐공사가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 참여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우수사례를 제출하는 것으로, 웹·앱 서비스, 논문, 특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2단계로 진행되며, 18팀을 선정해 총 1100만 원 규모 상금과 참여기관장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기관별 멘토링, 데이터 추가 개방,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제공받는다.
특구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공공데이터를 실제 활용한 문제해결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핵심자원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촉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혁신 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