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앤바이오, 싱가포르 CSI와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 설립

넥스트앤바이오, 싱가포르 CSI와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소 설립

아시아 암환자 오가노이드 확보 예정

기사승인 2025-07-31 11:18:34
넥스트앤바이오는 30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산하 암과학연구소와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연구소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넥스트앤바이오 제공

넥스트앤바이오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산하 암과학연구소(CSI)와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연구소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전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공동 연구를 통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시아계 등 다양한 아시아 암환자로부터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치료 반응 예측 등의 연구를 본격화하고, 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할 새로운 평가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다수의 암 전문 임상의 및 연구진이 참여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전문 연구 인력을 싱가포르 현지에 투입해 국내에서 개발 중이던 정밀의료 평가 기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싱가포르에 있는 대형 제약사들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욱 넥스트앤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연구는 세계적 암 연구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준 높은 R&D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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