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빨리 나가려다 부산해경에 덜미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상 낚시 승객 11명을 태우고 풍랑주의보 해제 시간에 맞춰 항해하려던 낚시어선 A호(9.77톤, 낚시어선)를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남항파출소는 23일 오전 어선을 비롯한 선박의 이동 등을 감시할 수 있는 V-PASS 시스템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 오전 부산앞바다를 비롯한 남해동부 전 해상에는 30톤 미만 어선은 출항을 할 수 없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하지만 송도 인근 해상에는 낚시어선 1척이 떠 있었다. 남항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출동...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