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컨셉’ 술집 등장에 “아사(餓死) 상징물 재밌냐” 탈북민 분노
대학가에 등장한 ‘북한 컨셉’ 주점에 대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분노를 토로했다. 북한 정권의 상징물을 안이하게 소비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에서 한 주점이 ‘보라! 평양 술집이다!’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인공기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로 장식한 주점 외벽 모습이 SNS를 통해 퍼졌다. 이와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인공기와 초상화 등을 검토한 경찰 관계자는 “단순 게시만으로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