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점유’ 야권, 국회 의결에서 절대 우위… 세월호·국정화 이슈 새 국면
4.13총선으로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가 오는 5월30일부터 시작된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세월호 특별법,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의 이슈를 놓고 야권 공조를 이뤄 본격적인 여당 압박에 들어갔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확보한 가운데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을 차지했다. 과반을 차지한 당이 없기 때문에 국회에서의 모든 의결은 최소 두 당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제3당인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창구로서 결정적 포지션을 점하게 된 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