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호법 두고 충돌… “尹 공약” vs “이재명 방탄”
간호사의 업무 범위 규정, 처우 개선 등 내용이 담긴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되자, 여야가 격돌했다. 야당은 간호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여당은 절차적 하자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밀어붙이는 이유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여야는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간호법 제정안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6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의 건을 가결했다. 간호법은 재적 262명 중 찬성 166표, 반대 94표,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