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형사처벌 부담 완화 추진… 필수의료 살릴 ‘돌파구’ 될까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의 형사소송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전공 기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다만 환자들에게만 불리한 조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달 30일 필수의료 대책 사전설명회에서 “전공의들이 필수의료 분야를 기피하는 이유가 안정적인 진료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법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례법에는 정상적인 의료행위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의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