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우리 회사 이름 넣어볼까?”…10개 역이름 공개 입찰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등 10개 역 이름을 공개 입찰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역 이름에 부차적인 이름을 추가로 쓰는 역명 병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역이나 출입구, 승강장, 안전문 등에 표기되고 내릴 때 안내방송에도 나와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번에 역명 병기 사업은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역 중 하나인 강남역(하루 평균 승차 인원 10만1,986명), 성수 역,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 신림역, 종각역, 여의나...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