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창립 60년 만에 첫 노조 출범
그간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신세계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다. 신세계노조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신세계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신세계 백화점 근로자들이 주요 대상이다. 김영훈 신세계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방통행식 임금협상 중단 △불투명한 성과급 지급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개편 △물가상승율에 따른 임금인상 △인력 충원과 업무폰 지급 등을 사측에 촉구했다.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