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음달 법인세 감면 여부두고 국민투표 돌입
스위스가 다음달 12일 법인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위스 여론조사 기관 타메디아가 이달 2∼3일 유권자 1만3997명을 대상으로 했던 설문 결과를 보면 세제개편 법안에 43%가 반대했고 40%가 찬성했다. 17%는 찬반을 아직 못 정했다고 답했다. 스위스는 1997년, 2007년 법인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 게 주목적이었고 의회가 자발적으로 주도했다. 이번 3차 개편은 유럽연합(EU) 등 외부의 압박이 더 크게 작용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07년 실제 생산활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