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원숭이두창 정보 확산…손가락질에 숨는 의심자
원숭이두창(Monkeypox)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4500명으로 보름 새 3배 늘었다. 원숭이두창이 동성애로 퍼진다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은 감염 의심자가 자발적 신고를 꺼리고 숨게 해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한스 클루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장은 2일(현지시간) “유럽은 현재 세게 원숭이두창 확산의 중심지”라며 “각국 정부와 보건기구, 시민사회가 함께 원숭이두창을 통제하기 위해 긴급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테드로... [정진용]